서울지법 형사 합의22부(재판장 李光烈부장판사)는 17일 조남호(趙南浩)서초구청장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삼풍백화점 희생자 유가족 朴봉섭(48)씨에 대한 구속적부심사청구를 받아들여 朴씨를 석방했다.재판부는 결정문에서『위령제에 참석 한 구청장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한 행위는 마땅히 처벌받아야 하나 朴씨가 삼풍사고로 딸을 잃고 감정이 폭발,우발적으로 저지른 행위인 점을 참작해 석방한다』고 밝혔다.
〈張世政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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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법 형사 합의22부(재판장 李光烈부장판사)는 17일 조남호(趙南浩)서초구청장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삼풍백화점 희생자 유가족 朴봉섭(48)씨에 대한 구속적부심사청구를 받아들여 朴씨를 석방했다.재판부는 결정문에서『위령제에 참석 한 구청장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한 행위는 마땅히 처벌받아야 하나 朴씨가 삼풍사고로 딸을 잃고 감정이 폭발,우발적으로 저지른 행위인 점을 참작해 석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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