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생각합니다>온라인 발급 민원서류 수수료 너무비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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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얼마전 주민등록등본과 초본이 급히 필요한 일이 있어 가까운 동사무소로 갔다.전국 온라인 망 연결로 어느 곳이든 등본과 초본을 뗄 수 있다는 것을 들은 기억이 있어서였다.
혹시나 했던 나는 그 자리에서 등본과 초본을 바로 발급받았고『역시 행정업무가 많이 편리해졌구나』하고 생각했다.
그러나 온라인으로 발급받는 등본과 초본의 수수료가 너무 비쌌다. 한통에 6백원씩이었다.이 액수는 내가 사는 동네 동사무소에서 발급받을 때의 수수료 60원의 무려 10배나 된다.
객관적이고 타당성 있게 수수료가 책정됐다면 합리적인 설명과 성의있는 홍보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강덕선〈천리안 NCL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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