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대사면.복권-풀려난 사람들 표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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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김동주(金東周)前의원은 『기쁘다』며 『당연히 취해질 조치가취해진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그는 『사면.복권소식을 들은 국민들로부터 많은 격려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하고 『수서(水西)사건의 진상은 대통령을 비롯,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 있다』며 수서사건이 자신과는 무관함을 강조.金前의원은 이어 『이제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뭐든지 열심히 해 국민들에게 보답하겠다』면서 『그동안 꾸준히 지역구(경남양산)를 관리해왔기 때문에 내년 총선에 다시 나올 계획』 이라고 소개.
이태섭(李台燮)前의원의 한 측근은 『울어야 되는지,웃어야 되는지…』라며 『그러나 눈물부터 앞선다』며 기쁨을 역설적으로 표현. 그러면서 『지나온 세월들이 이제 모두 기쁘다』고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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