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문부상 妄言해명-침략행위 반성 물의 유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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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東京=金國振특파원]제2차 세계대전에 대해『침략인가 아닌가는생각하기 나름』이라고 말해 물의를 일으킨 시마무라 요시노부(島村宣伸.자민당)신임 日 문부상은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진의(眞意)가 전달되지 않았다.
일본의 침략행위나 식민지 지배가 많은 사람들에게 괴로움과 슬픔을 준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해명했다.
그는 자신의 발언이 오해를 불러일으켜 한국을 자극한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침략전쟁이었는지 아니었는지에 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다.나 자신은 인근국가들에 폐를 끼쳤기 때문에 보상하는 데 인색해서는 안된다는게 진의』라고 설명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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