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월드컵경기장 개발제한 해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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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대전월드컵경기장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다양한 수익사업이 가능하게 됐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국토해양부에서 열린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참석위원 30명 전원 만장일치로 대전월드컵경기장 개발제한구역 해제건이 원안가결 됐다.

이번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2002년 월드컵 개최 이후 연간 평균 11억원의 적자운영에 허덕이던 월드컵경기장이 수익구조의 다변화로 흑자전환으로의 여건이 마련됐다.

월드컵경기장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됨으로써 체육시설을 비롯한 공연장과 예식장, 회의장, 전시장, 유스호스텔, 선수전용숙소, 쇼핑센터 등이 입점 가능하게 된다. 이에따라 시는 다음달 중으로 입점희망 업체를 공모한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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