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 11개월 만에 감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2면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미국 달러화 강세로 인해 11개월 만에 줄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외환보유액은 1625억2000만달러로 보름새 4억8000만달러 줄었다. 15일 간격으로 통계를 내는 외환보유액이 준 것은 지난해 4월 상반월 이후 처음이다. 한은은 "이달 들어 미 달러화가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각각 1.9%, 1.1% 비싸지면서 달러 환산 금액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