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내열성 국산품 우수-공진청 발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선글라스중 프랑스.이탈리아.일본제품은 내열성(耐熱性) 등에서 국산보다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안경테와 스테인리스 냄비는 국산 제품이 값은 외국산 제품보다 절반정도로 싸면서도 전반적인 품질은 좋게 나타났다.
공업진흥청은 금속제 안경테.스테인리스 냄비.본차이나 식기.선풍기.선글라스등 5개품목을 선정,품질경쟁력을 분석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전을 포함한 국내 5개사와 독일의 로덴스톡,일본의 차몬트등 7개 안경테회사의 품질을 비교한 결과 치수나 구조및 성능등 23개 항목에서 서전 제품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평가됐다 선글라스는 국산 11개사 제품과 프랑스의 잔.라퐁,이탈리아의 옵티컬 시티,일본의 빈타지사 등 모두 15개사 제품을수거해 차광능력.평행도.도수등 16개항목에 대해 평가한 결과 국내의 화경산업사 제품과 크리스티앙 디오르 제품이 가장 우수했으며 프랑스.이탈리아.일본제품은 내열성 시험에서 불량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선풍기나 본차이나 식기는 큰 품질 특성차를 보이지 않았다.
〈洪源善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