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문발제2공단 10월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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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파주군교하면문발리 일대에 6만여평 규모의 문발제2공단이 97년말 완공된다.
파주군은 9일 교하면문발.신촌.다율리 일대 6만1천9백39평부지에 97년말까지 문발제2공단을 조성키 위해 오는 10월중 1백65억원을 들여 착공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약도 참조〉 공단부지는▲공장용지(4만7천6백36평)▲녹지(5천5백95평)▲도로(5천4백72평)▲주차장등 공공시설(1천9백33평)▲오.폐수처리장,관리실등 지원시설(1천3백3평)용도로각각 개발된다.
군은 착공과 동시인 10월부터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부지분양에 나선다.
이곳에는 모토로라 국내생산공장이 입주키로 이미 사전 협의가 돼있는 상태며 골판지 및 종이제품.플라스틱 제품.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관련업체가 유치된다.
평당 평균분양가는 40만원선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문발제2공단이 완공되면 기업유치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이 지역 농민들의 취업기회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93년말 완공된 인근 문발제1공단(1만5천2백43평)에는 현재 5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1개 업체가 공장을 짓고 있다.
〈全益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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