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모, 붓기 털고 섹시한 엄마로 재탄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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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 해를 맞아 지난해 아들을 출산한 직장인 신현옥(33)씨는 지난 주말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백화점에 쇼핑을 가서 그동안 육아와 직장일로 쌓인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풀리는 경험을 했다. 매장에 진열된 옷들이 전부 출산하기 전보다도 훨씬 예쁘게 잘 맞았기 때문. 아직 미혼인 친구들에게 조차 질투와 부러움의 대상이 된 날이었다.

신씨는 최근 들어 결혼 전보다도 회사일이 즐겁다고 한다. 그녀는 그 즐거움의 이유를 '출산'이라고 말한다. 출산 이후 부은 몸과 남편이 임신하면 바람피운다는 속설로 늘 걱정하던 그녀를 당당한 캐리어우먼으로 거듭나게 한 것은 다름 아닌 복부 레이저 지방흡입술이었다. 결혼 전부터 신 씨에게 뱃살은 빠지지 않는 숙제. 하지만 남편이 출산 선물로 레이저지방흡입시술 전문 병원을 데리고 간 뒤 오히려 결혼 전보다 아름다운 몸매라인을 가지게 됐다.

비포&애프터 레이저지방흡입의료진은 "출산 후 붓기가 가라앉지 않고 살이 되면 출산 전에 통하던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빼기는 매우 어렵게 된다. 체내에 쌓인 지방세포 자체를 없애는 레이저 지방흡입으로 출산 후 특히 빠지지 않는 뱃살에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레이저 지방흡입술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라든가, 김미려, 박나래 등의 변화된 모습이 부각되면서 인식이 좋아졌다. 또 출산 후의 몸매 관리로 효과를 본 여성들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많이 찾는 시술이 됐다.

소위 '아줌마파워'를 실감하게 하는 레이저 지방흡입술은 전신마취의 위험이 없는 수면마취로 진행된다. 지방흡입과 레이저 치료를 병행해 군살 없는 몸매를 만드는 데는 더없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전신 지방 제거를 목적으로 하는 레이저 지방흡입술의 시술은 피해야 한다.

지방흡입술은 적당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할 때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비포&애프터 클리닉 지방흡입연구소 전문의는 "복부나 허리, 옆구리, 팔뚝살 등 다이어트로는 해결하기 힘든 부분의 지방을 없애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드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전신의 지방을 줄이고, 체중의 큰 감량을 지방흡입만으로 해결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충고한다.

임산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이다. 임신한 상태에서의 무리한 다이어트보다 출산 후 자기 관리의 철저함을 몸소 보여주는 것이 진정한 여성의 아름다움이 아닐까.

레이저지방흡입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비포&애프터클리닉 비만연구소 지방흡입의료진의 전화 02)515-0199, 홈페이지 (www.bnaclinic.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도움말: 비포앤애프터 클리닉 비만연구소 지방흡입의료진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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