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海 中國어선들 불법조업 급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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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仁川=鄭泳鎭기자]서해상에서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이 급증하고있다. 특히 그동안 어업자원보호수역을 주로 침범하던 중국어선들이 지난해부터는 특정해역까지 대규모 선단을 구성해 침범하고 있다. 7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중국어선의 서해안어업자원보호수역 침범건수는 2천7백6건으로 지난 93년 1천3백2건보다 2배이상 늘었다.
또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만 해도 2천6백23건으로 지난 한햇동안의 침범건수를 육박하는등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이 증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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