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탈북자 40여 명 태국서 나흘째 단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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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이민국 수용소와 호텔 등지에 수용되어 있는 미국행을 원하는 탈북자 40여 명이 13일로 나흘째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탈북자 문제에 정통한 태국 내 소식통은 “미국행을 원하는 탈북자들이 4일째 단식농성을 풀지않고 있으며 태국 당국은 건강검진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폐암 말기 환자인 30대 초반의 가정주부 이모씨와 남편, 아들 등 3명은 태국에서 출국허가를 내줘 이번 주에 미국으로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태국 당국은 다른 탈북자와 달리 이씨가 중환자임을 감안해 인도주의적 측면에서 출국을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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