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군사시설 관찰 시인-국방부 대변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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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워싱턴 DPA.AP=聯合]최근 중국에서 스파이활동을 한 혐의로 중국당국에 체포됐다가 추방된 美공군 조지프 웨이 찬 대령과 드웨인 하워드 플로렌지 대위는 중국내 군사시설들을 「관찰」해왔으나 이같은 행위는 정당한 것이었다고 케네스 베이컨 美국방부 대변인이 3일 밝혔다.
그는 『모든 나라에는 軍연락사무소가 설치돼 해당국의 군사시설들을 관찰하고 이에 관해 정기적으로 보고하고 있다』면서 『공군장교들도 이같은 행위를 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들 장교들이 동부 해안지역의 군사제한시설에서 카메라와 비디오를 이용해 군사비밀정보를 얻으려 했다는 중국측의주장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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