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중국에 家電공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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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LG전자가 미국 GE및 중국 현지기업과 손잡고 7천6백만달러를 투자해 톈진(天津)에 에어컨등을 생산하는 대규모 가전공장을설립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생산비용이 적게 드는 중국의 이점을 활용하려는 GE와의 이해가 일치해 톈진에 현지업체를 끼고 에어컨.전자레인지.냉장고.세탁기등 가전 생산기지를 공동 확보키로 한 것이다.여기서 생산되는 제품은 현지에 공급되거나 제3국으로 수출된다.
LG측은 GE의 지분을 끌어들여 투자부담을 덜고 공장운영등 사업전반을 주도하는 한편 GE는 미국.동남아시장에 수출할 물량을 확보하게 된다.
〈李重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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