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차세대 소형여객기 개발 연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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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東京=郭在源특파원]일본정부는 당초 96년에 착수하려 했던 美日 항공기업체에 의한 차세대 소형여객기(YSX)의 공동개발계획을 97년이후로 연기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일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통산성은 급격한 엔강세로 수출채산성이확실치 않게 된데다 공동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미국의 보잉사가 소극적인 자세를 보여 내년도 예산에서 YSX개발비를 계상하지 않고 조사비만 요구키로 했다.
통산성과 일본 국내 항공기업체는 89년 YS-11型기의 후속기로 국산여객기를 개발하는 YSX계획을 출범시켰으며,그동안 미쓰비시(三菱)중공업.가와사키(川崎)중공업,후지(富士)중공업등과美보잉社가 참여해 항공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아시장을 겨냥해왔다.
한편 한국.중국.유럽도 최근 비슷한 기종의 여객기 공동개발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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