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한국통신 노사분규와 관련,수배돼온 유덕상(劉德相) 노조위원장이 30일 부산역광장에서 열린 노조집회후 자수함에따라 劉위원장을 서울로 압송해 사전구속영장을 집행,서울종로경찰서에 31일 수감했다.
경찰은 구속된 劉위원장을 상대로 노사분규 경위와 도피경로 등을 수사중이다.
경찰은 또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됐던 한국통신 노조간부 김규화(金奎華.40.기술대책국장)씨와 박문형(朴文亨.37.훈련국장)씨등 2명을 검거,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金씨 등은 지난해7월 정보통신부 장관실 복도와 한국통신공사 청사 에서 점거농성을 벌여 업무를 방해하고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지난 5월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됐었다.
〈金玄基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