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系점령 안전지대 15~55세 남자 行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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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파리 AFP=聯合]최근 보스니아 세르비아系에 함락된 유엔안전지대 스레브레니차와 제파에서 15~55세의 모든 남성이 행방불명되었다고 구호단체인 메드생 뒤 몽드(세계의 의사들)의 베르나르 그랑종 회장이 지난달 30일 말했다.
최근 보스니아에서 돌아온 그랑종 회장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TV회견을 통해 『일부는 숲속에 숨어 있으나 세르비아系에 잡혀간 다른 남자들은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다.내가 말하는「남자」란징병(徵兵)연령층,즉 15세부터 55세까지의 모든 남자를 가리킨다』고 말했다.
그랑종 회장은 『일부가 학살당했다』고 말하고『스레브레니차에서온 목격자로부터 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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