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2野대표 오늘 청와대 회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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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31일 여야 정당대표와 3부요인 등을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방미(訪美)정상외교 성과와 함께 지방선거후 정국 현안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관계기사 3面〉 특히 이날 오찬에는 이기택(李基澤)민주당총재와 김종필(金鍾泌)자민련총재가 참석키로 함에 따라 6.27 지방선거후 김대중(金大中)亞太재단이사장의 신당 출현등 정치권 재편속에서 여야간 협조관계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金대통령은 이날 클린턴 美대통령과의 韓美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대북전략협의체의 의미와 광복 50주년에 즈음한 남북관계 개선방향등을 설명한뒤 21세기와 통일에 대비한 초당적인 여야관계 구축을 강조할 예정이다.
〈朴承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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