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2시25분쯤 서울서초구양재동 서초구민회관에서 열린「삼풍백화점 사고희생자 합동위령제」에서 조남호(趙南浩)서초구청장이 유족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했다.
趙구청장이 오른쪽 눈.왼쪽팔과 머리등에 상처를 입고 강남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입원 치료중이다.
趙구청장은 희생자 위패에 헌화및 분향한뒤 연단을 내려오던중 한 유가족이『내딸 살려내라』며 趙구청장의 발을 붙잡고 울부짖는순간 다른 유족들 30여명이 몰려가 욕설과 함께 趙구청장을 폭행했다. 이어 유족들은 구민회관을 빠져나가려는 趙구청장을 1백여m까지 쫓아가며 마구 때렸고 趙구청장이 탄 승용차 지붕위에 올라가 차 유리창을 깨뜨리기도 했다.
〈金秀憲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