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3M 홀인원 기네스북 올라-英아마골퍼 신기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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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크리스토(영국)AP=聯合]영국의 한 아마추어 골퍼가 4백53m(4백96야드)의 파 5홀에서 홀인원 세계 최장거리 기록을세웠다. 샤운 린치라는 33세의 이 아마추어 골퍼는 지난 25일 영국 남서부 엑스터의 테인밸리골프클럽 17번 도그레그홀에서3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것이 홀컵에 그대로 빨려들어갔다.
린치는 그린이 보이지 않는 도그레그홀에서 산등성이를 넘겨 티샷했으며 이 공이 딱딱한 언덕을 강하게 맞고 굴러내려가 홀컵으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기네스북에 오른 최장거리 홀인원은 62년 美 아칸소州의 호프골프장에서 있었던 것으로 4백39m(4백80야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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