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터널 株主들 내부자거래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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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파리 로이터=聯合] 영국-프랑스간 해저터널 사업자인 유러터널의 주주들이 주식시장에서 내부자거래를 하다 적발됐다.
프랑스 증권관리위원회(COB)는 25일 유러터널에서 내부자거래가 발생했다는 증거를 찾았으며 이와 관련해 94년 유러터널의증자에 참여한 2개 기관에 제재를 가하기로 결정하고 관련서류를검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유러터널은 대규모 기술사업 등에 소요되는 자금부족을 해결하기위해 94년5월 8억1천6백만파운드의 증자를 실시했는데 COB는 증자에 참여한 2개 기관이 내부자거래 혐의가 짙은 단기매매를 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COB는 관련 2개 기관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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