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사이버고향전시관 건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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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으로 고향을 잃은 영종도 원주민들을 위한 ‘영종도 사이버고향전시관’이 생긴다. 토지공사 영종·청라사업본부는 3억여원을 들여 인터넷상에 사이버고향전시관을 구축해 내년 3월부터 문을 연다고 6일 밝혔다.

고향전시관은 ‘마을지’와 ‘주민 홈페이지’로 구성되며, 마을지에는 각 마을의 문화와 생활상, 문화재와 유적, 주민 인터뷰 등이 수록된다. 또 주민 홈페이지에는 개발 이전 영종도의 사계, 영종도 생태계, 체육대회 같은 지역 행사의 동영상, 주민 한마당 등이 마련된다.

정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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