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産 신덕.팔봉산 샘물 플라스틱조합서 곧 반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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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북한산 생수가 24일 국내에 반입된다.20일 플라스틱조합(이사장 李國老)은 북한 고려샘물이 남한산 18ℓ짜리 생수병 1천1백94개에 담은 생수가 23일 남포항에서 선적돼 24일 인천항에 도착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들여오는 생수는 북한 신덕샘물과 팔봉산 샘물로 플라스틱 조합은 이를 우선 이북 5도청과 실향민.관계기관등에 전량 무료로 공급할 예정이며 샘물맛과 반응등을 평가한 다음 본격적으로 반입해 시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농업용 비닐등 남한산 플라스틱제품과 물물교환 형식으로 반입되는 북한 생수는 플라스틱조합이 지난달 15일 인천항을 통해 고려샘물에 18ℓ짜리 생수병 1천2백개(6개는 샘플로 북한측 보관)를 먼저 보냈었다.
〈高允禧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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