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탑>YS 時局구상 제시 기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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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20일 방미를 앞두고 민자당 이춘구(李春九)대표를 비롯한 당직자와 당무위원을 청와대로 초청,조찬을 함께 할 예정인데 이자리에서 최근 당내 일각에서 혼선을 빚고 있는 개혁의 명확한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알 려져 관심.
또한 민자당 당직자들은 이자리에서 비록 구체적 언급은 아니라도 김대중(金大中)亞太재단이사장의 정계복귀와 신당창당에 대한 金대통령의 대응구상을 알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
당의 한 관계자는 18일 『민자.민주의 양당체제에서 하루아침에 민자.DJ신당.자민련.민주당의 4당체제로 바뀐 상황이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난감하다』고 말해 이에관한 金대통령의 「지침」이 필요한 실정임을 설명.
〈金敎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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