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회원제 운영 신설골프장 대중코스 건설못해 홍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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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일부 신설골프장이 회원제 골프장을 건설할 때 의무적으로 조성토록 돼있는 대중골프장을 건설하지 못해 개장이 지연되고 있다.대표적인 골프장이 일동레이크와 신라CC.특히 18홀 규모인일동레이크는 연초 코스 조성을 완료했으나 회원권 분양부진에 따른 자금부족으로 대중골프장을 병설하지 못해 9홀만 조건부허가를받은뒤 18홀 전체를 운영해오다 최근 대표가 구속되는 사태까지발생했다.현행 체육시설 이용에 관한 법률은 회원제 골프장을 건설할 경우 9홀당 3개홀의 대중 골프장을 병설하거나 30억원의대중골프장 조성기금을 납부토록 돼있다.신라CC 역시 대중골프장을 조성하지 못해 9홀만 조건부 등록한 채로 회원들을 상대로 시범라운딩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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