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친 심장병 惡化-24일까지 일정취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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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모스크바 AFP.로이터=聯合]심장병으로 입원중인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의료진의 권고를 받아들여 오는 24일까지 모든 일정을 취소키로 했다고 빅토르 일류신 비서실장이 14일 밝혔다. 러시아 이타르타-스통신은 이날 옐친대통령이 16일부터 24일까지 노르웨이와 러시아 북부도시 무르만스크 방문 및 정치지도자 접견 등 모든 공식일정을 취소하고 1주일동안 더 병원에머물러 있기로 했다고 전했다.일류신실장은 옐친대통령의 입원기간연장은 건강 악화 때문이 아니라 완전한 회복을 위해 의사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 뿐이라고 건강 악화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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