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화요금 年內인하 부과방식 秒단위로 세분-情通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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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국제전화요금 부과방식이 연내에 현행 분단위에서 초단위체계로 바뀌고 전체적인 요금도 인하된다.
경상현(景商鉉)정보통신부장관은 13일 오후 국회 통신과학기술위원회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금년 하반기중 국제전화의 분단위 요금체계를 초단위로 세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행 국제전화요금은 최초 1분을 기본으로 1분 초과시 최초 1분요금의 75%가 가산되는 분단위제를 채택,1분1초를 통화해도 2분요금이 부과돼 불합리한 것으로 지적돼 왔다.
景장관은 이밖에▲전용회선요금구조를 기술발전및 이용성향에 부응하도록 개선하고▲이동전화설비비및 통화요금구조를 합리적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하며▲일반전화의 설비비는 전기통신 요금구조와 공기업 민영화일정등을 고려,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보고했다.
〈金政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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