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하당지구 둥근공원 인근 삼향천에 음악 분수와 터널 분수를 설치, 1일 가동을 시작했다. 음악 분수는 최대 30m를 치솟는 고사 분수와 아름다운 공작 분수 등 10개 분수의 물줄기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형형색색의 LED(발광 다이오드) 조명이 어우러진다. 폭 6m, 높이 3.5m의 터널 분수는 물줄기 아래로 산책하며 시원함을 맛볼 수 있다. 음악 분수는 매일 오후 8, 9, 10시부터 각각 15분간 3차례, 터널 분수는 오후 2~10시 사이에 총 11차례 10분간씩 가동한다.
이해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