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TV광고 해외홍보戰-삼성.LG전자,유러스포츠등 이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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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위성TV방송을 통한 해외광고를 강화하고있다. 양사는 지난해말 스타TV를 통한 위성방송 광고를 시도한데 이어 하반기들어 유럽 전역에 방송망을 가진 유러스포츠와 중남미의 텔레몬도(telemondo)등 위성방송을 이용한 해외광고 지역을 넓혀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터 유럽과 아시아를 커버하는 CNN과 유러스포츠.텔레몬도등 4개 위성방송에 이미지 광고를 시작했다.
이 회사는 공중파 TV방송 광고의 경우 현재 세계 30여개국에서 실시중이다.
광고내용은 「삼성의 복합적인 기술이 미래를 펼쳐간다」는 주제로 고선명(HD)TV,멀티미디어 노트북PC,화상전화등 첨단제품을 기본 소재로 삼은 기업이미지 홍보다.LG전자는 올해 대륙별위성TV방송 광고를 본격 실시키로 하고 하반기중 2~3개월간 유러스포츠 방송망을 타고 브랜드(엘지 일렉트로닉스)를 알리는 광고를 할 계획이다.
〈李重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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