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과학의 달 행사 다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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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달 4월을 맞아 다채로운 과학 관련 행사가 열린다. 특히 8일은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탄생하는 날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그 중 가장 큰 행사로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www.kofses.or.kr)가 주최하는 ‘한국 학생 과학탐구올림픽’과 한국과학재단(www.scienceall.com)이 실시하는 ‘전국 청소년 과학탐구대회’를 꼽을 수 있다. 이 두 대회는 4월부터 지역예선을 시작해 오는 9월 본선을 치른다.
  ‘한국 학생 과학탐구올림픽’은 다시 ‘자연관찰 탐구대회’와 ‘과학탐구 실험대회’ ‘고등학교 과학탐구대회’ ‘과학 동아리 활동발표대회’ 등 4개 분야로 나뉜다. 이 중 ‘자연관찰 탐구대회’와 ‘과학탐구 실험대회’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국 청소년 과학탐구대회’는 세부적으로 ‘과학상상그림’ ‘로봇과학탐구’ ‘항공과학탐구’ 등 8개 종목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최고 수상자 20명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특히 초등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로봇과학탐구’ 분야는 규정 부품으로 ‘Line Tracing’ 로봇을 설계 제작해 주어진 경기장을 주행하는 것으로 공작상태와 주행기록을 평가한다. 이 밖에 플라스틱 병을 사용해 물로켓을 제작 발사하는 ‘로켓과학탐구’ 분야도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두 대회 외에도 19, 20일 이틀 동안 열리는 ‘2008 가족 과학 축제’가 참여가족을 모집하고 있다. 또 8일 오후 7시에는 한국 최초의 우주인 탄생을 기념해 ‘스페이스 카운트다운’ 등의 특별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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