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공병대 2백명 앙골라에 1년 파견-하반기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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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올 하반기중 2백명 규모의 국군 공병부대를 앙골라 평화유지단(UNAVEM)에 1년간 파견하고 이미 서부사하라 평화유지단(MINURSO)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료부대의 파견기간을1년간 연장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외무부는 국군부대의 해외파병에 대한 국회 동의를 얻기 위해 이번 임시국회에 앙골라 파견및 서부사하라 파견연장안을 상정할 예정이다.앙골라에 파견될 공병부대는 지뢰제거작업이 완료된 지역에서 교량건설과 보수임무를 맡아 활동할 예정이어서 비교적 안전하게 근무할 것이라고 정부관계자는 설명했다.
〈趙泓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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