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株價 폭락달러貨는 강세-美日 자동차분 타결 불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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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도쿄=外信綜合] 28일 美日 자동차분규 타결에도 불구하고 도쿄 주가가 폭락했다.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29일 도쿄증시는 개장 직후 투자자들이 자동차.전기 종목 주식을 집중 매입,2백25개 우량종목 평균주가인 닛케이지수가 한때 1만4천9백4.74엔까지 올랐다.그러나 일본 금융기관들의선물 및 차익거래 매물이 쏟아지면서 전날보다 1백 10.9엔 떨어진 1만4천5백7.17엔으로 장을 마감했다.이같은 주가수준은 32개월만에 최저치다.
한편 도쿄 외환시장에선 美달러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美日 자동차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자 오전 한때 85.62엔까지 올랐다가 오후 다소 반락해 전날보다 1.20엔 오른 85.25엔에서 마감됐다.이날 오후 개장된 런던시장도 85.2 5엔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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