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지방선거 民選시도지사 각오-洪善基 大田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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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8일 대전시장에 당선된 자민련 홍선기(洪善基)후보는 담담한표정으로『나의 당선은 1백25만 대전시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당선의 영광을 시민들에게 돌렸다.
洪당선자는 취임후 시정운영방향에 대해『대전의 발전과 참다운 지방자치 정착을 위해서는 서울의 시대가 아닌 대전의 시대를 열어야 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과거 중앙집권적인 획일.불균형 속의 통치가 아닌 모범적인 자치의 도시,자족의 도 시를 이룩하는데 노력할것』이라고 밝혔다.
그는『성공적인 지방자치는 열린 행정속에 높은 의식을 가진 시민의 참여가 필요할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그는 또『이같은행정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시민 모두가 이번 선거를 대립보다 수준높은 민주주의와 주민화합을 이루기 위한 절차로 인식,시민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하나로 뭉쳐야 될 것』이라고 주문했다.
부인 이영희(54)씨와 1남2녀.취미는 등산.
▲충남대전(59)▲대전한밭중.대전고.중앙대경제학과▲민정당 충남도지부 사무국장▲정무장관실 정무실장▲대전직할시장▲충남지사 [大田=金賢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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