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카드 사용할 수 있어요?/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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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한국에서 발행된 국제적인 크레디트카드는 일본에서도 전부 통용된다.카드의 장점은 현금을 지니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것이지만,그 반면 돈을 썼다는 실감이 없으므로 위험한 면도 있다.
일본에서는 최근 카드 때문에 파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카드파산」은 카드를 몇 개씩이나 가지고 신나게 물건을 사다가 결제를 못하게 되거나 카드로 돈을 빌려쓰고 갚을 수 없게 되었을 때,법원의 판결로 가진 재산을 환금처분당하는 걸 말한다. 개중에는 빚이 늘어나자 일부러 개인파산으로 몰고가 빚더미에서 달아나려고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도 오늘의 한 마디는 편리한 쇼핑을 위해 필요한 「카드도 되나요,카드를 사용할 수 있나요?」(가-도 쯔카에마스까)이다.「쯔카에루」는「사용하다」는 뜻을 가진 동사 「쯔카우(使う)」의 가능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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