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표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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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유감없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경건한 마음으로유권자들의 심판을 기다릴뿐이다….』 26일 자정까지 모든 선거운동을 마감한 민자당 이인제(李仁濟).민주당 장경우(張慶宇).
자민련 김문원(金文原).무소속 임사빈(任仕彬)후보는 15일간의선거운동에 지친모습으로 담담하게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李후보는『유권자들이 나의 말을 경청해 줄 때가 가장 보람을 느꼈다』면서 도민들이 옳바른 심판을 해주기를 기대했다.
張후보는『주사위는 던져졌다.유권자들의 최종 선택을 기다릴따름이다』고 담담한 표정.
金후보는『참으로 힘든 자신과의 싸움이었다,오직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면서 당락에 초연해 하기도.
任후보는『당선을 확신하고 있으나 그동안 변두리지역 주민들을 일일이 찾아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면서『불리한 여건에다 뒤늦게뛰어들어 최선을 다했다』고 노력의 결과가 표로 나타날 것임을 기대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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