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20년만에 改閣-취업증대.의회복구등 개혁요구 수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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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마나마(바레인)로이터=聯合]바레인의 할리파 빈 살만 알 할리파 총리는 26일 20년간 재직해온 각료 4명을 교체하는 등개각을 단행했다.
이사 빈 술만 알 할리파국왕의 동생이기도한 할리파총리는 정보.산업개발.통상.교육장관등 4명의 각료를 교체하고 몇몇 정부부처의 조직을 재정비했으며 정보부를 모하마드 알 무타와에 내각장관의 산하에 두는등 개각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개각은 지난해 12월 시아파 회교지도자 알리 살만이 체포된 후 발생한 반정부폭동과 취업증대.의회복구등 정치 및 경제개혁요구에 대처하기 위해 단행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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