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1개 약품 소매가격 내린다-제약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6면

우황청심원.용심.명심 등 9백31개 일반대중의약품의 표준소매가격이 20일부터 평균 11.4% 인하됐다.
한국제약협회는 이날 정부의 저물가정책에 호응하기 위해 1백21개 제약업체가 생산하는 9백31개 의약품의 표준소매가격을 최고 61%에서 최하 1%씩 내린다고 발표했다.
값이 내린 주요품목은▲광동제약 원방우황청심원 현탁액(1만2천원→1만8백원)▲중외제약 베스티딘정(위궤양치료제 30알 2만4천2백원→2만2천8백원)▲대도제약 용심,신풍제약 명심(지렁이분말 혈액순환제 60알 6만6천원→5만4천원)▲고려 제약 산타볼(빈혈치료제 30알 6만원→5만6천원) 등이다.
제약협회 관계자는『이번 인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우황청심원.은행잎제제 등 일반인들이 많이 찾는 의약품과 제약업체별로 많이 팔리는 1~2개 인기품목을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李在明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