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픈골프 우승 코리 페이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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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메이저대회 우승을 꼭 차지하고 싶었다.너무나 오랫동안 기다려왔다.영광이다.』프로데뷔 14년만에 첫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획득한 페이빈은 1m75㎝.68㎏의 왜소한 체격이지만 두둑한 배짱의 소유자.
8세때 골프채를 잡은 페이빈은 17세때 시월드주니어크라운.LA아마추어 2개대회를 석권하며 주목을 끌었다.UCLA大 재학중에는 11개대회에서 우승,81년,프로전향 전 미국과 유럽의 아마추어팀 대항전인 워커컵대표팀에 선정될 정도로 실 력을 인정받았다.91년에는 보브호프클래식과 벨사우스애틀랜타클래식 2개대회제패등으로 97만9천4백30달러의 상금을 획득해 상금랭킹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롱아일랜드(뉴욕州)=金鍾吉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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