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보좌관 출신 '徐지역구' 공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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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천심사위는 11일 서청원 전 대표가 탈당한 서울 동작갑에 徐전대표의 보좌관을 지낸 서장은씨를 비공개 면접 토론을 거쳐 단수 후보로 확정했다. 지난 주말 김문수 공천심사위원장은 불법 대선자금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탈당한 徐전대표에게 직접 연락해 후보를 추천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광주 남구에 윤인포씨를 단수 후보로 결정했으며, 당초 충남 논산-금산-계룡 지역구의 우세 후보로 정한 박준선 변호사 대신 박우석 지구당위원장을 단수 후보로 선정했다. 한나라당은 이날로 243개 지역구 중 충남 2곳, 전북 5곳, 전남 9곳 등 16개 선거구를 제외한 227개 선거구의 후보를 확정했다. 현역 의원 물갈이율은 41.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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