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구촌>前영국축구스타 9억원 배상판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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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前 영국축구스타가 자신의 사생활에 대한 그릇된 언론보도와관련,법원의 판결에 의해 해당 신문사로부터 최고 75만파운드(약 9억원)의 손해배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영국 지방법원은 17일 리버풀의 前축구스타 그레이메 수네스(42)가 일요판 타블로이드 신문인 피플紙를 상대로한 민사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에게 75만파운드를 지불하도록 판결했다.
피플紙는 지난 93년 5월 수네스 전처인 대니얼의 말을 인용,『수네스가 아이들 학비보조 조차 거부한 채 자신과 아이들에게집을 나가도록 강요했다』면서 『나는 부모에게서 조금씩 받은 돈으로 생활을 꾸려가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런던 로이터=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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