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美증권시장 수익왕 1억7천만弗번 토머스 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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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지난해 미국증권시장에서 최대의 수익을 올린 투자자는 차입에 의한 회사매수(LBO)의 귀재 토머스 리로 1억7천만달러를 벌어들였다고 파이낸셜 월드誌 최근호가 보도했다.
하버드大출신의 리는 지난해 「스내플음료」를 「퀘이커 오츠」社에 매각함으로써 1억7천만달러를 남겼다.
반면 지난 3년간 줄곧 투자수익 1위를 지켜왔던 헝가리출신 자본가 조지 소로스는 93년에 11억달러를 벌어들인데 반해 지난해에는 수익이 7천만달러에 그쳤다.
소로스의 수익이 감소한 것은 美금융시장의 침체,일부 신흥경제권 시장의 급작스런 침체와 이자율의 급격한 상승 때문으로 풀이된다. [워싱턴 AFP.로이터=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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