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어린이 미술공모전 30주년 맞아 풍성한 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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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대구백화점이 제30회 대백어린이미술공모전 참가작을 접수한다.

대구시·경북도 교육청과 대구미술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30주년을 맞아 대상과 금·은·동상 입상자 전원에게 메달과 함께 ‘제주문화캠프’ 참가 기회를 제공하는 등 풍성하게 꾸며진다.

참가 대상은 대구와 경북·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으로 ‘내가 참여한 봉사활동은’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나는’ ‘백화점에서 무슨 일이 생겼을까요’ 중 주제를 하나 골라 수채화나 크레파스화·수묵화·판화·포스터·모자이크화 중 한 가지 양식으로 표현하면 된다.

공모전에 참가하려면 신청서를 제출하고 도화지를 받은 뒤 다음 달 10일까지 작품을 내면 된다. 발표는 4월 21일 대상 1명을 비롯해 금·은·동상 등 43명과 특선 800여 명, 입선(출품작의 30%) 등으로 구분된다.

시상식은 5월 5일 열리며 이에 앞서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는 6일간 수상작이 전시된다.

한편 지난해 이 행사에는 1만4200여 명이 참가해 37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상을 받았다. 문의 053-420-8015.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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