長銀 德山진통 일단락-金光鉉 長銀카드사장 행장후보로 선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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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장기신용은행의 행장 후보로 김광현(金光鉉) 장은신용카드 사장(62)이 선임됐다.
이로써 지난 4월13일 봉종현(奉鍾顯)前행장이 덕산그룹 대출관련 비리로 구속된 이후 두달여를 끌었던 진통이 일단락되게 됐다.장기신용은행은 다음달 25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金사장을 후임 행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장기신용은행은 5일 은행장 추천위원회(위원장 金奉殷고문)와 확대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金사장을 새 행장 후보로 추천,승인했다. 金사장은 지난 67년 장은의 전신인 한국개발금융에 입사,상무.감사를 지낸 후 89년 장은투자자문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94년부터 장은신용카드 사장으로 재직해 왔다.
〈李在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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