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점포정리 세일 공인제 실시-남대문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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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점포정리」를 빙자한 허위 세일이 횡행하자 서울 남대문시장 상인들이 세일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상인단체 명의로 세일보증을 서는 제도를 최근 채택했다.남대문시장내 상인단체중 하나인 숭례문수입상가운영회(회장 具顯萬)는 세일안내판을 함부로 내걸지못하게 자율단속하고 실제로 점포를 정리할 때는 운영회장의 직인을 찍은 안내판만 내걸도록 지도하고 있다.〈사진〉 운영회는 또점포들이 「80~90% 세일」등의 과장안내판을 걸고 실제로는 제값을 다 받는다는 소비자들의 비난을 의식,아예 세일폭을 제시하지 못하도록 하고 평소보다 30~40%만 싸게 팔도록 지도하고 있다.
李雲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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