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신한철 정상대결-남자테니스서킷 3차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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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95한국남자테니스서킷 1,2차대회 우승자인 이형택(李亨澤.건국대)과 신한철(申翰澈.상무)이 3차대회 단식우승을 다투게 됐다(1일.장충코트).
한국남자테니스의 기둥으로 완전히 자리잡은 대학2년생 이형택은단식 준결승에서 이상훈(李相勳.현대해상)에 2-1로 역전승,결승에 올랐다.
李는 이상훈에게 첫세트를 6-3으로 내줬으나 2세트들어 상대의 잇따른 범실을 틈타 6-2로 승리한후 3세트를 6-3으로 마무리했다.
또 끈질긴 스트로크로 상대를 지치게 만드는 신한철은 지승호(池承昊.현대해상)를 맞아 6-3으로 승리,2차대회에 이어 연속우승을 노린다.
〈孫長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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