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소비재 수입급증 대형승용차 전년비 6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올들어 시장개방 확대와 민간소비 증대등에 따라 대형 승용차.
대형 TV등 고급 내구소비재의 수입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30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올 4월까지 배기량 3천㏄이상 세단형 대형승용차 수입액은 1천8백47만달러로 작년동기 대비 4백97%가 증가했다.작년 1년간 수입실적 1천5백54만달러를 이미 넘겼다.
25인치 이상인 대형컬러TV 수입액은 4월까지 4백11만달러로 작년동기보다 1백74.3%가 증가했으며 캠코더 수입은 89.1%가 늘어난 1천2백40만달러,VCR 수입은 2천2백80만달러로 1백6.4%가 각각 늘었다.국산품이 세계시 장을 석권하고 있는 전자레인지의 경우에도 고급 수입품이 늘어 4월까지 수입액이 전년동기 대비 64.7% 증가한 24만6천달러를 기록했으며 전기다리미도 1백23.4% 늘어난 4백40만달러어치가 수입됐다. 〈劉祥源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