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뉴스>▒ 18세 청소년 평균키 162㎝에 불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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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북한 청소년들의 최근 평균신장은 1백62㎝ 정도.
내외통신이 귀순자들의 증언을 종합한 바에 따르면 18세 기준북한 청소년의 평균신장은 평양의 경우 평균 1백65㎝,지방은 1백58㎝로 전체적으로는 1백62㎝에 불과하다는 것.
평양과 지방 청소년들의 평균신장이 이처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북한의 차별화 정책,즉 평양과 지방에 공급하는 식량의 질과 양이 다르기 때문이다.
한편 북한의 관계당국에서는 청소년들의 신장을 높이기 위해 80년대 중반부터 이른바 「키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오고있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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