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투쟁 적극 가담자 韓通에 전원 고발 요청-大檢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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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대검 공안부(安剛民검사장)는 27일 한국통신의「준법투쟁」이 사실상 국가 기간시설인 통신업무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판단,26~27일 이틀동안「준법투쟁」에 가담한 노조원 1천여명(전체 조합원의 2%)중 적극가담자에 대해 조속히 검찰에 고발토록 한국통신측에 요청했다.검찰은 한국통신측이 파악하고있는「준법투쟁」주도.적극가담 조합원 1백여명가운데 고소장이 접수되는 조합원의구체적인 위법성 여부를 확인,검거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단순 가담자의 경우도 업무방해 혐의가 분명하다고 보고 징계토록 한국통신측에 요청했다.
한편 한통노조 지도위원 양한웅(粱漢雄.38)씨등 노조간부 7명은 27일 오전 서울종로구견지동 조계사에 들어가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崔熒奎.李元浩.金政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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