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21>아젠다(의제)21이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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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의제 21」은 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환경과 개발에관한 유엔회의」에서 채택된 환경과 조화된 「지속 가능한 개발(ESSD)」의 기본원칙이다.
21세기를 앞두고 점점 악화되고 있는 지구환경 보전과 회복을위한 행동강령으로「지구환경 헌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전문(前文)과 40개 章으로 구성돼 있는데 여기에는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세부실천 계획이 규정돼 있다.개별의제는 실천기반.목표.활동사항.이행방안등 4개 부문으로 짜여있다.
「의제 21」의 기본이념을 함축하고 있는 전문에는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범세계적 협력을 통해 기본 수요의 충족.생활수준의 향상.생태계 보호.번영된 미래의 구현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와함께 개도국이 지구환경 문제에 대처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수준의 신규및 추가재원이 선진국들에 의해 조달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의제 21」은 구속력을 갖지 않으나 각국이 환경보호를 위해행동해야 할 구체적인 조치들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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