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 대표적 낙후지역인 구운동.정자동.천천동 일부지역인 일월지구 13만2천3백30평과 탑동지구 15만1천8백56평이 오는 98년말까지 택지로 개발돼 아파트 1만2천가구가 들어선다. 〈약도참조〉 경기도 도시계획위는 지난22일 수원시가 신청한일월.탑동지구의 도시계획사업(토지구획정리사업)을 심의,이 지역을 토지구획정리한 후 택지로 개발하도록 승인했다.
이에따라 수원시는 ㈜동명기술공사.㈜유신엔지니어링에 용역을 주어 12월까지 기본개발계획을 세우도록했다.시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해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세워 늦어도 내년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의 사업구상에 따르면 97년 하반기께 택지를 주택건설업체에공급해 99년6월말까지 계획인구 4만3천명을 수용할수 있도록 일월지구에 4천7백가구,탑동지구에 7천3백가구등 총 1만2천가구분의 아파트를 짓는다.
아파트 분양신청은 98년2월께 실시할 예정.
또 일월지구와 탑동지구에 국민학교 1개교씩을 신설하고 소공원5곳과 어린이 놀이터 6곳등 각종 주민편익시설도 설치한다.
일월.탑동지구는 내년말 준공예정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서부우회도로(길이 3.9㎞.너비35~42m.왕복8차선)와 접해있는등 교통요건도 좋은 편이다.
趙廣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