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濠 APEC서 긴밀협조-金대통령.濠총리 통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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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23일 오전 폴 키팅 호주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亞太경제협력체(APEC)에서의 협력방안등 양국간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金대통령과 키팅총리는 오는 11월 일본의 오사카(大阪)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담에서 역내 무역및 투자개방을 위해 兩정상과 실무차원에서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박진(朴振)청와대공보비서관이 전했다.
키팅총리는 이날 호주의 캔버라에서 방일(訪日)을 앞두고 金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亞太지역의 투자와 무역자유화를 위해 무역마찰이 조속하고도 원만하게 해결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방일후 다시 전화를 걸어 방일결과를 설명하겠다고 약속 했다.
〈金斗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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